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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제철 별미, 노랑가오리 철 즐기는 법은?

savvyshopper96 2025. 2. 24.

 

5월의 제철 별미, 노랑가오리 회 즐기기




노랑가오리, 어떤 생선일까요?

노랑가오리는 홍어목 색가오릿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주로 모래나 진흙으로 이루어진 얕은 바다 바닥에서 살아갑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 따뜻한 서태평양 일대에서 서식하고 있죠.
노랑가오리의 특징은 몸체가 위아래로 납작한 오각형 형태라는 점입니다. 배 가장자리와 꼬리 부분이 선명한 노란색을 띠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
또한 독이 있는 날카로운 꼬리가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노랑가오리를 다룰 때는 반드시 꼬리를 제거해야 하고, 만약 찔리더라도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노랑가오리, 어떻게 먹나요?

노랑가오리는 주로 회로 즐겨 먹습니다. 15-20kg 정도의 크기가 가장 먹기 좋은데, 살짝 숙성시켜 먹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죠.
회로 먹을 때는 날개 살 부위를 수직으로 썰어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빨이 좋으신 분들은 연골 부위까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회와 함께 간장과 초고추장, 깨소금 장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깻잎 장아찌와 함께 싸먹는 것도 별미랍니다.
노랑가오리의 간(애)도 별미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죠. 다만 간에 쓸개가 붙어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쓸개가 터지면 쓴맛이 배어나올 수 있으니까요.
간 말고도 노랑가오리의 몸통 부위를 찜이나 탕으로 끓여먹는 것도 좋습니다. 연골로 이루어져 있어 씹는 맛이 일품이죠.


노랑가오리,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노랑가오리는 5월부터 7월 사이에 제철을 맞이하는 해산물입니다. 이 시기에 전남 지역의 바닷가 선어 전문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수, 고흥, 영광 등 전남 지역에서는 노랑가오리를 많이 잡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인근 지역에서도 노랑가오리를 어획할 수 있죠.
노랑가오리는 살짝 숙성시켜 신선하게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회로 즐기고 싶다면 현지에서 바로 손질해서 포장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집에서 직접 손질하고 싶으시다면 꼬리의 독침을 제거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안전하게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렇게 노랑가오리의 특징과 맛있게 즐기는 법, 구입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5월부터 7월까지 계속되는 노랑가오리 제철 시기에 꼭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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